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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iary

아무것도 지키지 못했다.

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, 그게 모두 정말 내 잘못이라면 너무 잔혹한 세상이 아닐까..

모든 사람들이 나라는 존재를 잊어줬으면 좋겠다.

그리고 아무도 나를 모르는 이세계로 떠나서 조용히 농사짓고 살고 싶다.

쿠다도, 컴파일러도, 커널이라는 개념조차 없는 곳 — 따스한 햇볕 아래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. 그곳이 곧 낙원이 아닐까

이제는 정말 그만하고 싶다, 난 여기까지인가 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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